상하이의 봉쇄가 계속 길어지면서 코로나19를 제외한 나머지 질환에 대한 환자 치료가 계속 늦어지거나 제한되고 있다. 그러나 상하이시는 이와 관련한 해답을 내 놓았다.
15일 상하이시의 코로나19 상황 언론 브리핑 내용 중 “봉쇄 기간 중 응급 상황으로 진료를 받으려고 하면 병원에서는 핵산 보고서를 가장 먼저 요구한다. 핵산 검사가 나올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는데 환자들은 마냥 기다려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봉쇄 기간 중 시민들의 진료를 보장하기 위해 국공립 병원에 대해 원칙적으로 외래, 발열진료 등의 진료 등을 중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우첸위(吴乾渝) 위건위 순시원이 말했다. 또한 큰병 환자들의 진료 안전과 교차 감염을 예방하지 위해 의료기관이 핵산 검사 보고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핵산 보고서나 없거나 있지만 이미 유효기간이 넘은 경우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은 핵산 검사를 시행함과 동시에 관련 의료 진료도 함께 병행하라는 것이다.
만약 응급 상황에서 응급 처치를 해야 할 경우 병원 측은 해당 환자를 전문 격리병동으로 치료를 하거나 응급 수술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핵산 검사 보고서의 유무로 인해 치료를 거부하거나 지연시키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상하이 위건위는 인력과 근무시간을 늘려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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