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상하이 중심가의 모든 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는 순행 택시를 예약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환자는 이용할 수 없다.
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상하이 도로운송센터(上海市道运中心)에 확인한 결과 1차 순행 택시로 50대가 운영을 시작했다. 예약 첫 날인 18일부터 136건의 예약이 접수되었다.
택시 기업인 창성(强生)에 따르면 18일부터 상하이 시민들은 최소 택시 이용 24시간 전에 6258-0000으로 전화 해 택시를 예약하면 된다. 퇴원 당일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병원에서 발급한 퇴원증과 24시간 핵산 음성 보고서를 소지해야 한다.
창성 콜센터 측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최대한 출근+재택 형태로 시민들의 예약 전화를 소화해 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콜센터 직원들은 예약 시민들에게 ▲ 퇴원 정보(퇴원 시간, 진료과, 병실, 목적지, 연락처)를 정확하게 묻고 ▲ 병원에서 발급한 퇴원증+ 24시간 핵산 보고서 ▲ 마스크 착용+ 뒷자리 착석 +최대한 온라인 결제 등의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호송용 택시를 운행하는 기사의 경우 하루 2회(오전,오후)씩 항원 검사를 실시한다. 항원 검사 결과, 체온, 차량 소독까지 정상적으로 보고한 기사들만 운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순행 택시는 병원에서 퇴원하는 시민들만 이용할 수 있다. 만약 병원 진료를 위해 택시를 이용할 경우 먼저 각 거주지(街道) 사무처로 신청해야 한다. 19일에만 118건의 예약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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