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하이 가오카오(高考)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22일 상하이시 교육 고시원(上海市教育考试院)은 수험생들의 안전과 정상적인 시험 응시를 위해 23일부터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상하이시 가오카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치러진다. 상하이시 교육 고시원에서 발표한 수험생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6월 23일(목요일)부터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수인선마(随申码)’를 등록하고 체온을 측정해 기록한다
- 6월 23일(목요일)부터 수험생은 시험 14일 전부터 개인 건강 관리에 유념한다. 만약 37.3도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소속 학교(또는 소재 관할구 시험 기관)에 보고한다.
- 23일(목요일)부터 되도록 상하이를 떠나지 않는다. 또한 평소에는 집에 머물거나 집과 학교만 오갈 수 있도록 한다. 수험생 가족 또는 동거인도 되도록 사람이 밀집되어 있거나 유동성이 큰 공공장소에는 가지 않는다. 중고위험지역에는 방문하지 않고 감염 위험성이 있는 사람이나 물건에는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현재 타지역에 머물고 있는 수험생의 경우 반드시 6월 23일 전에 상하이로 돌아와야 한다.돌아오는 동안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돌아온 후 거주지 주민 자치 위원회와 학교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상하이 최신 방역 기준에 따라야 한다.
6월 23일까지 상하이로 돌아올 수 없는 경우 6월 23일부터 매일 해당 학교에 개인 건강 상태를 보고하고 상하이로 돌아오는 계획도 보고하도록 한다. 해당 수험생은 상하이로 돌아오는 시점에 따라 고사장이 배정될 예정이다.
시험과 관련한 방역 수칙은 상하이시 전염병 상황에 따라 계속 실시간으로 변동된다. 수험생과 가족들은 상하이시 교육고시원 공식 홈페이지, 상하이전형핫라인(www.shmeea.edu.cn) , 웨이신 ‘상하이국자감발포(上海国子监发布) 등의 내용을 수시로 확인해 변경된 방역 수칙을 숙지하고 따라야 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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