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10월 1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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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에 한 번도 모자라” 中 정저우, 하루 2번 핵산검사 의무
최근 중국 정저우시에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루 2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현지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2일 경제관찰보(经济观察报)에 따르면, 정저우시 가오신(高新)구 방역당국은 12일 발표한 통지에서 3일 연속 하루 2번의 핵산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통지에 따르면, 가오신구 전 주민은 12일부터 3일 연속 매일 아침 7~12시, 밤 7시~0시 사이 두 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수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은 건강코드에 경고 문구가 뜨며 전수조사 미참여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이 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묻게 됩니다. 그러나 현지 시민과 누리꾼은 감염자 수가 폭증하는 것도 아닌 통제 가능 상황에서 하루 2번 핵산검사 조치는 과잉 방역에 불과하다고 비판했고 코로나19 확산을 두려워하는 일부 지방 정부가 하루 두 번 핵산검사라는 과잉 방역 조치를 추가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2. 비야디, 인도 승용차 시장 정식 진출
올해 상반기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업체인 비야디가 인도 승용차 시장 진출을 정식 발표했습니다. 12일 콰이커지(快科技)에 따르면, 비야디는 1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랜드 발표회에서 인도 승용차 시장 진출을 알리면서 첫 번째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위안플러스(元PLUS)를 출시합니다. 이 모델은 인도 자동차 업계 최초 스포츠형 순수 전기차 SUV로 이번 인도에서 출시한 위안플러스는 인도 시장 최초로 e플랫폼 3.0을 탑재한 모델로 외관은 드래곤 페이스(Dragon Face) 3.0 설계 언어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 시장 진출, 독일 렌터카 회사와의 전기차 판매 계약 체결 등을 하며 비야디가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3. 中 본토 감염 249+1010…상하이 2+47
1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3일 중국 31개 성∙시에서 발생한 호가진자는 313명, 무증상 감염자는 1143명입니다. 본토 확진자는 249명, 본토 무증상 감염자는 1010명입니다. 신규 사망자나 의심환자는 없는 상태이며 14일 0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4456명, 누적 확진자 25만 5168명이 되었습니다. 격리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1만 4924명, 밀접촉자는 39만 5576명입니다. 상하이의 경우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 대부분이 기존의 확진자 또는 무증상 감염자의 밀접촉자로 격리 관찰 중에 검사 이상으로 감염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고위험지역은 1986곳, 중도위험지역은 1383곳인 가운데 상하이는 고위험지역 1곳, 중도위험지역 69곳, 저위험지역 46곳이 지정되었습니다.
4. 中 9월 소비자 물가 2.8%↑…2020년 4월 이후 최고
중국의 9월 경제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 등 중국 언론들은 14일 국가통계국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2022년 9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최고치였던 2.7%보다도 높았고 2020년 4월 이후로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당국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3% 이내로 통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1월~9월까지 평균을 보면 소비자 물가 지수는 이미 지난 해 보다 2% 상승했습니다. 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대비 0.9% 증가했습니다. 지난 달 2.3%, 전문가 예상치인 1.1%에도 못 미쳤고 전문가들은 향후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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