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CTV 央视网> |
중국 당국이 기존 4개 지역(베이징, 톈진, 상하이, 광동)외에 랴오닝, 푸젠, 쓰촨을 포함해 14개 지역에서도 중고차 수출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7일 광명일보(光明日报)의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는 랴오닝성, 푸젠성, 허난성, 쓰촨성, 허베이성(스자좡시), 네이멍구(후허하오터시), 지린성(훈춘시), 헤이롱장성(하얼빈시), 장쑤성(쑤저우시), 저장성(원저우시), 산동성(웨이팡시), 구이저우성(구이양시), 윈난성(쿤밍시), 신장위구르자치구(보탈라몽고자치주) 등 14개 지역에서 중고차 수출사업을 허용하는 통지문을 6일 발표했다.
이 통지문은 상무부, 공안부 및 세관총서의 3개 부서가 공동 발표한 내용이다.
통지는 기업 선정에 대한 명확한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즉 중고차 수출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은 해당 지역 기업에 대한 진입 기준을 수립하고, 선발 프로세스를 표준화 하며, 해외 마케팅 채널, 애프터 서비스 등의 종합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한다.
기업 평가 및 퇴출 시스템을 구축, 연간 평가를 실시한다. 품질 보증 책임을 이행하지 않거나 불합격 또는 도난 차량을 조립 또는 폐기 차량을 불법으로 수출하는 경우 중고차 수출 사업 자격을 정지 또는 취소한다. 선정된 기업 목록과 연간 평가 결과는 성급 상무 주관부서가 상무부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건전한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차량 거래 등록, 면허 신청, 통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2019년 5월에 중고차 수출을 공식적으로 시작해 베이징, 톈진, 상하이, 광동 지역에서 첫 중고차 수출을 허용했다. 산업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월~10월까지 1330만 대의 중고차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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