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0명으로 이 중 본토 발생은 1944명, 해외 유입은 56명이라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발표했다.
한편 국가위생건강위는 14일부터 무증상 감염자 현황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혀 15일부터 언론 보도에는 신규 확진자 수치만 보도되고 있다. 코로나19 핵산검사가 ‘원하는 경우 검사(愿检尽检)’ 전략으로 실시되면서 다수 무증상감염자가 핵산검사를 하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14일 신규 본토 확진자 1944명은 각각 광동 857명, 베이징 494명, 충칭 143명, 허난 67명, 쓰촨 67명, 저장 61명, 푸젠 61명, 하이난 23명, 상하이 22명, 네이멍구 21명, 랴오닝 20명, 윈난 20명, 산동 17명, 톈진 16명, 헤이룽장 15명, 허베이 12명, 장쑤 10명, 산시(陕西) 8명, 안후이 4명, 산시(山西) 3명, 구이저우 2명, 광시 1명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신규 의심환자는 4명으로 이 중 3명은 베이징, 1명은 충칭에서 발생했다. 신규 완치·퇴원자는 2565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이 증가한 167명이다.
해외 유입 현재 확진자는 412명, 의심환자는 없다.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2망8373명, 누적 완치자는 2만7961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14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3만4700명(중증환자 167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33만1974명, 누적 사망자는 5235명, 누적 확진자는 37만1918명이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중국 전역의 고위험 지역은 6212곳, 저위험 지역은 1203곳이다. 현재 충칭, 저장, 안후이, 장시, 허베이 등 일부 성(省)은 위험지역 발표를 중단한 상태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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