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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비야디글로벌 홈페이지(bydglob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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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亚迪)는 지난해 순이익 166억2200만 위안(약 3조1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4.5배 급증했고,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신에너지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9일 테크웹(TechWeb)은 비야디가 최근 2022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비야디의 2022년 매출액은 4240억 6100만 위안(약 80조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96.2% 증가, 순이익은 166억 22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45.86% 급증했다. 영업활동 현금 흐름액은 1408억 3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5.13%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2년 비야디 자동차 및 배터리 사업 매출액은 약 3246억 9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1.78% 증가하여 총 매출의 76.57%를 차지했다. 휴대폰 부품 및 조립 사업 매출은 약 988억 15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30% 증가하여 총 매출의 23.30%를 차지했다.
또한 비야디의 2022년 연구개발(R&D) 투자액은 202억 2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0.31% 증가했고, 현재 연구개발 인력 수는 6만 9697명으로 전년 대비 72.59% 늘었다.
자동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2022년 비야디 신에너지차 누적 판매량은 186만 3500대로 전년 대비 208.64% 증가했다. 신에너지 승용차 영역에서 2022년 비야디 신에너지차 시장 점유율은 27%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2022년 비야디는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신에너지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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