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징동 ‘35711 드림’ 무엇?... 100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

[2023-06-22, 08:09:53]
[사진 출처=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
[사진 출처=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
18일 창립 20주년을 맞은 징동(京东)은 56만 명의 직원들에게 “‘35711’의 꿈을 향해 힘과 마음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에 따르면, ‘35711’은 3개 기업의 매출 1조 위안 초과 및 순이익 700억 위안 초과, 5개 기업의 글로벌 100대 기업 진입, 7개 기업의 1000억 위안 이상 규모의 상장사, 국가에 1000억 위안의 세금 납부,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25년 전 24살의 류창동(刘强东) 회장은 베이징 중관춘(中关村)  하이카이시장(海开市场)에서 4제곱미터의 자그마한 좌판을 임대했다. 초창기의 징동은 작은 좌판대에서 “위조품과 병행 수입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탈세하지 않고, 뇌물을 받지 않는다”는 신조를 세웠다. 20년 전, '사스' 전염병으로 사무실에 갇힌 징동의 젊은 직원들은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려고 시도했고, 첫 주에 21명의 고객을 유치했다.

현재 징동은 중국 전역의 공급망 인프라를 통해 약 6억 명의 사용자와 수백만 개의 브랜드 및 판매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년 6월 18일 창립일을 맞아 실시하는 ‘징동618’은 중국 경제의 연중 할인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징동618’은 개장 10분 만에 1억 위안을 돌파한 브랜드 수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약 50%에 달하는 중소업체의 매출액은 200% 이상 급증했다. 17일 저녁 8시가 되자 10분도 안돼 중국 브랜드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 징동클라우드의 1초당 최대 접속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징동은‘35711’의 꿈을 실현하는 동시에 사회를 위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20년 동안 일선 직원의 급여와 복지에 3조 위안 이상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부의 분배'를 위해 1억 명 이상 농부들의 소득을 늘리고, 6000만 개 중소기업의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징동의 공급망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전 세계를 포괄하며, 전 세계의 80%를 차지하는 경제에서 공급망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전면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2.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3. 중국 MZ여행트렌드 ‘철판 엉덩이 여..
  4.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5.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6.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7.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8. [저장대] 광동어와 광동문화를 사랑하..
  9.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10. 논문공장 등장… 학술 신뢰도의 위기

경제

  1.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2.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3.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4. 中 미국 CES 1300개 기업 참가..
  5. “대체 언제 오픈하나” 상하이 레고랜..
  6. UBS, 중국인 홍콩 주택 구매 의지..
  7.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8.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9.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10.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사회

  1.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2.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3.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4.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5.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6.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7.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8.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9.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10.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3.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3.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