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
샤오미 자동차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언제나 ‘가성비’를 강조했던 샤오미의 제품들처럼 자동차에 대해서도 가성비를 기대하고 있는 소비자가 많지만 레이쥔(雷军)회장은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21일 콰이커지(快科技)는 최근 레이쥔 회장이 인터뷰 중 샤오미 자동차의 판매 가격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9.9만 위안,(약 1832만 원) 14.9만 위안(약 26757만 원), 19.9만 위안(약 3683만 원)은 불가능” 하다며 “샤오미 자동차 성능은 200~300만 위안(약 3억 7천~ 약 5억 5530만 원)연료차에 비해서 뒤지지 않는다”라며 원가가 높다는 것을 강조했다.
“판매가는 사실 비싼 편”이라는 힌트와 함께 구체적인 가격은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샤오미 자동차는 이미 소규모 양산을 시작했고 2024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후발주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대해서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후발주자로서 장점이 있는 만큼 경쟁 치열한 자동차 시장에서 마지막 승자는 샤오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이쥔 회장은 향후 10년은 ‘하드코어 과학기술’이 선도할 것으로 예상했고 샤오미는 이 10년 동안 글로벌 차세대 하드코어 과학기술의 선도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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