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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상하이서 한중 New 비즈니스 협력 플라자 개최

[2023-05-13, 00:28:38] 상하이저널
‘中 리오프닝’ 수출 확대 본격 지원... 新협력 모델 제시
‘빅바이어 상담회’에 中 43개사, 韩 150개사 참여

[사진=코트라 '한·중 New 비즈니스 협력 포럼' 개최]
 
[사진=유정열 KOTRA 사장]

코트라(사장 유정열)는 지난 9일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한·중 New 비즈니스 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 지난 2월에 발표한 범정부 '2023년 수출플러스 전환을 위한 수출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중국이 코로나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활동 재개한 이후 중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대규모 한·중 비즈니스 협력 지원의 장이다.

이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중 New 비즈니스 협력 포럼'에서는 먼저 신형관 미래에셋 중국 대표의 ‘리오프닝 이후 중국 경제와 전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신형관 대표는 “중국의 1분기 실질 GDP가 4.5%로 시장 예측을 크게 초과해 올해 연간 GDP는 5.68%로 예상되는 등 정부 목표치 5%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소비(CPI), 생산(PMI), 고용, 수출, 투자, 부동산, 통화∙신용, 환율 등 데이터를 통한 각 분야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여행 식음료 소비는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내구재와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덧붙이고,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중국은 일대일로, 아세안 교역 확대, 사업 고도화, 국산 대체 등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 중이며 무역과 외교에 적극 나서 수출 루트 다변화와 위안화 결재 비중 확대 등 어느 정도 가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 대표는 “중국은 리오프닝 이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을 실현했지만 시장 신뢰와 유효 수요는 여전히 부족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내수 확대와 고용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며 통화정책의 실물 경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리오프닝 이후 중국 경제와 전망’ 강연하는 신형관 미래에셋 중국 대표]

이어 △중국 멀티미디어산업협회의 ‘중국 XR산업 동향과 발전추세’ △중국 PB(Private Brand)협회의 ‘PB 전략을 통한 한중 기업 新협력 모델’ △ 알리바바의 ‘타오바오티몰그룹 B2C 리테일 현황과 티몰글로벌 사업 소개’ 등 한중 기업 간 미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한국기업에 중국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과 동시에 개최된 '한중 수출직결 빅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중국의 대형 바이어 43개사와 한국의 대표기업 150개사가 직접 참가해 온·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리오프닝 이후 중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 소비재관, 홈코노미관, 엔젤관, 실버관 등으로 상담회를 분류했으며, 상담을 마친 후에도 5월 한달 간 화상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중 New 비즈니스 협력 플라자’에 참석한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격동하는 무역 환경에서 중국의 리오프닝은 놓칠 수 없는 수출 확대의 기회"라며 "코로나 이후로 중국의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화, 프리미엄화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양국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대중 수출 확대로 이끌기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트라는 10일 '중국지역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대중 수출 부진세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 지역별 수출 여건과 주요 수출 품목의 시장 동향 등을 집중 검토했다.

고수미 기자

[사진=코트라 '한중 수출직결 빅바이어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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