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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로 오세요” 상하이서 충남 4대 축제 홍보

[2023-07-07, 17:18:52] 상하이저널
충남 도지사, 베이징-충칭-시안 대도시 순방 관광설명회 개최
코로나 이후 韩中 지방정부 간 첫 오프라인 교류 
 

충청남도(김태흠 도지사)가 베이징-충칭-시안-상하이 등 7일간 중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중국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충남은 지난 3일 상하이 홍차오윈덤호텔(虹桥温德姆酒店)에서 ‘충남관광설명회’를 열고, 충남 대표 축제인 대백제전을 비롯해 사계절 여행상품을 홍보했다.

충남관광홍보단은 이날 설명회에 대백제전, 보령머드축제, 천안 K-컬처박람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등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K 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홍보 영상은 백제의 숨결이 깃든 전통문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대백제전과 금산인삼축제, 보령머드축제 등 충남의 명소와 다채로운 축제 장면을 담아 현지인의 눈길을 끌었다. 또 경품 추첨을 통해 상하이-인천 왕복항공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진=K-댄스 공연]
 
[사진=한중 왕복 항공권 경품 추첨]

이날 김태흠 충남 도지사는 “백제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한 충남이 중국 관광객을 모시고, 백제의 혼을 되살리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백제전을 13년 만에 마련했다”며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중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찾아준다면 우리는 성심껏 여러분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오는 9~10월 개최하는 대백제전에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관광설명회에 참가한 여러분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달라”며 전했다.
 

 [사진=김태흠 충남 도지사]

 

이어 김영준 상하이 총영사는 ““충청남도 중국 방문과 관광설명회가 양국 오프라인 교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여파에서 벗어나 상호 관계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히고 “불안정한 국제 성세로 인해 한중 관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상대 국가와 도시를 직접 가서 보고 만나고 체험함으로써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하고 오해를 풀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관광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로 발전시켜 나가리라 믿는다”라며 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영준 상하이총영사]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대백제전 주요 행사로는 디지털 실감 아트 쇼, 수상 홀로그램 쇼, 삼국문화교류전 주제관, 백제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수상 멀티미디어 쇼, 금동대향로 아트 전시관, 친환경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7월 21일에 개막해 8월 6일까지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는 8월 11~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광장 주무대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보령머드축제 홍보]

이날 설명회에는 김태흠 충남 도지사, 김영준 상하이총영사, 저우궈롱(周国荣) 상하이시 외사판공실 부처장, 자오펑(赵锋) 상하이여행업협회 부회장, 도현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장, 현지 여행사 대표 및 언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충남은 이번 중국 순방을 통해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와 함께 현지 기업으로부터 4800만 달러(625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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