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어른
작가는 독보적인 말하기와 글쓰기로 요즘 여성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하나 작가의 어머니이다. 매사에 쫓기듯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현대인과 젊은이들에게 이옥선 작가는 '대충' '최선을 다하지 않고' '다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살아보자고 당부한다. 지나간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붙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이 자유로운 어른은 그럼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배우고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당신이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전유정 | 책과강연 | 2025년 3월
저자는 마흔이 넘어서야 삶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을 느낀 것도 그때였다. 그리고 글을 쓰고서야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속마음이 존재했었다는 것, 실은 진짜 내가 아닌 타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가공된 내가 내 주인 행세를 하고 있었음을 직면했다. 쓰면 쓸수록 내가 누구인지 명확히 보였다. 이 책은 저자가 ‘나’를 찾는 대단히 개인적인 과정이지만 동시에 삶에 갈증을 느끼는 대부분의 마흔을 대변하며 모두의 공감대를 확보하는 글이기도 하다.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
이레지나(이남옥) | 라이프앤페이지 | 2020년 6월
엄마라는 이름 앞에서 수많은 감정에 휩싸이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짚어내야 할 마음의 기억이 있다.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에서는 저자의 풍부한 심리학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깊이 있게 들여다봄으로써 상처의 근본적인 원인과 가족치료 관점의 해결 방법을 이해하고, 자신의 내적 가치를 발견하면서 아픔을 극복하는 모든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았다.
나는 AI와 공부한다
살만 칸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월
요즘 모든 산업 트렌드의 핵심은 인공지능(AI)이다. 교육계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는 2025년 3월부터 초등 3, 4학년, 중1, 고1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서부터 단계적으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은 지나친 디지털 의존, 문해력 저하, 교사의 역할 축소 등을 걱정한다.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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