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11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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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본토 감염 4236+33376…상하이 11+176
중국에서 연일 본토 감염자가 4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3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9일 중국 31개 성시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4288명, 무증상감염자는 33540명입니다. 이 중 본토 감염자는 4236명, 무증상감염자는 33376명입니다. 30일 0시 기준 중국 내 확진자는 3만 5616명이며 격리 중인 무증상감염자는 37만 6862명입니다. 이 외에 격리 중인 밀접 접촉자는 201만 8130명이 되었습니다. 상하이의 경우 확진자 11명, 무증상감염자 176명이 발생했고 고위험지역은 114곳, 저위험지역은 69곳입니다. 전국의 고위험지역은 37678곳, 저위험지역은 5088곳입니다.
2. 中 다수 지역 “핵산검사 필수 아냐” 예외 조항 마련
29일 건강시보(健康时报)에 따르면, 지난 28일 광저우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현재 코로나19 전수조사의 기본 원칙인 ‘응검진검(应检尽检, 가능한 전원 검사)’과 관련한 예외 조항을 신설했습니다. 장기간 집안에만 거주한 노인, 매일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 재택 근무자 등 사회면 활동이 없는 이들은 외출할 필요가 없다면 전 주민 코로나19 핵산 검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 밖에 충칭시 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최근 5일간 전염병 미발생 거주지(无疫小区), 셔취(社区)는 향후 3번에 걸쳐 진행되는 전 주민 핵산 검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저우도 고위험지역 이외 나머지 지역의 집중 핵산검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3. 핀둬둬 3분기 수익 65% 급증…시장 기대치 ‘훌쩍’
중국 3대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拼多多)가 지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9일 재신망(财新网)은 핀둬둬가 28일 발표한 2022년도 3분기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분기 매출액이 355억 위안(6조 5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1%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익은 전년 대비 무려 546%나 늘어난 105억 8900만 위안(1조 9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업계는 핀둬둬가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징동에 비해 매우 빠르게 실적을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핀둬둬 매출 성장률은 사상 최저 수준인 3%에 그쳤고 올해 1, 2분기 각각 7%, 36%로 회복한 뒤 3분기 들어 지난해 2, 3분기 수준인 65%까지 회복했고, 이는 시장 평균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4. PCR 검사 기업 주식 상장 열기, 올해만 5곳 IPO 승인
계속되는 중국의 고강도 방역 조치로 사회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만 PCR 검사 기업 5곳의 IPO가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소후망(搜狐)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중국 내수 경제는 침체되었지만 유독 한 업종, 바로 PCR 검사 업종만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시 핵산 검사와 전수 조사 등으로 핵산 검사 기업의 실적이 일제히 반등했고 이 중 여러 기업이 상장 심사를 통과해 상장이 임박했습니다. 올해 IPO 심사를 통과한 PCR 검사 기업은 모두 5곳으로 캉웨이스지(康为世纪), 다커웨이(达科为), 즈산생물(至善生物), 루이보아오(瑞博奥), 페이펑생물(菲鹏生物)로 캉웨이스지는 이미 10월 25일 상장했고 다커웨이는 10월 14일 상장 심사를 제출한 상태로 곧 상장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지난 11월 23일에는 PCR 검사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셩(翌圣)생물과기의 상장 신청이 기각되었습니다. 여론 역시 “기존에 상장 승인된 기업들도 문제가 없나?”, “PCR 검사 기업의 상장을 제재해야 한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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