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민국을 가맹시켜라!”
지난 12일 한국과 중국의 정부관계자와 기업들 간의 경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2015 한∙중 문화, 경제 교류의 밤’ 행사가 개최되었다.
프리미엄 한류 쇼핑브랜드 코글로(KOGLO)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경상남도, 경기도, 수협 등 한국의 정부기관 대표들과 연 매출 3조 이상 중국 거대 유통기업인 중백그룹, 대한그룹, 상해흥포그룹, 금성그룹 이외에도 뿌뿌까오(중국 대형 전자기업), Firmati&Griffati(이탈리아), 창파그룹, RICCARDO 고급브랜드백화점, 한허 투자그룹 및 중국언론 등이 참석해 한-중 교류의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015 미스 인터콘티넨탈 선발대회 후보자 22인과 함께하는 기념촬영, 워킹쇼, 주얼리쇼, 패션쇼, 웨딩쇼 등에 이어 코글로와 주요 그룹들이 MOU협약이 진행됐다.
코글로의 조직위원회 박영호 위원장은 "코글로 한국관에 입점된 경기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의 상품들을 '한류 이미지' 마케팅을 통해 각 도별 특성에 맞춰 판로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의 경제, 문화교류에 앞장서겠다”며 중국 시장 석권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축사를 맡은 동화대학교 우수근 교수는 “십 수년 간 중국 현지에서 보아왔던 한중 경제문화교류 현장들 중 가장 인상 깊었다. 한국 정부와 중국 대형 그룹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이와 같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교류의 장이 만들어진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 내 기업들뿐 아니라 중국 내에 이미 진출한 우수한 한국기업들도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라며, “중국 각 지역 굴지의 중국 그룹들로부터 '코글로 프로젝트'에 자신들을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하게 함으로써 이들과의 윈-윈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국시장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좋은 조건으로 석권해 나가도록 이끌어 가야 한다"고 향후 코글로의 방향에 대해 제시하기도 했다.
코글로는 오는 29일 중국 팬들을 대상으로 박시후 팬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코글로는 한국정부, 지자체 추천을 받은 한국의 우수상품들을 중국 전역에 전시, 홍보, 판매하는 신개념 한류 쇼핑브랜드이다. 이미 우한(武汉)지역에 1,000㎡ 규모의 한류 쇼핑관을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 주저우(株洲), 난징(南京), 하이난(海南)지역에 한류 쇼핑관과 한류 쇼핑스트리트가 합쳐진 ‘한류 쇼핑타운 패키지’를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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