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월 9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한국의 OLED 선두자리 ‘넘본다’
중국 본토기업들이 한국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OLED 시장 구도를 무너뜨리기 위해 생산량 확대에 나섰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적은 중소형 OLED 패널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CINNO Reserch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완공 또는 건설중인 생산라인은 11개에 달하고, 리서치 기관인 HIS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95%에서 52%로 낮아질 것으로 점쳤습니다. 반대로 중국 징동방(京东方) 기업은 15%의 점유율로 2위, LG 디스플레이가 11%로 3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까지 중국 기업이 6세대 OLED 패널에 투자한 금액은 3960억 위안(약 64조 8500억원)으로 월 생산량은 38만7000개에 달합니다.
2. 알리바바, 德 데이터 회사 1200억원에 인수
중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가 독일의 데이터 처리 회사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 IT정보 사이트인 Tech.eu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인수하는 기업은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데이터 처리 회사인 data Artisans입니다. 인수금액은 9000만유로, 우리돈으로 1200억원에 달합니다. 이 회사는 오픈소스 데이터 처리 기술인 Apache Fink의 여러 개발자가 지난 2014년에 창업한 회사로 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투자금 유치를 통해 650만유로를 조달했고 알리바바를 비롯해 ING, 넷플렉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화웨이, 바닷물로 벼 재배? ”사실 아냐”
며칠 전 중국 IT 기업인 화웨이(华为)가 중국 벼 품종 개발의 아버지라 불리는 위안룽핑(袁隆平)과 함께 바닷물(염수)에서도 자라는 벼를 재배한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언론에서는 화웨이가 위안룽핑이 이끄는 칭다오 해수벼 연구센터와 협력해 해수벼라는 신품종을 개발하고 염분을 데이터화 분야 등에서 협력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이 “역시 화웨이다”, “앞으로는 화웨이 표 쌀만 먹을 것이다”라며 극찬을 했지만 알고보니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웨이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는 이 같은 뉴스는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발표했고 해수 벼 개발은 물론 관련 분야 진출 의사도 없음을 밝혔습니다. 다만 ICT 스마트 농법에 필요한 기술은 솔루션 개발자 측에 제공한다고 부연했습니다.
4. 百度, 美서 전기차 월마트 배달 선보여
중국 최대의 검색포털 사이트인 바이두(百度)가 미국서 무인배달에 나설 예정입니다. 무인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은 월마트로 오는 2월부터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인 유델브(Udelv)의 자율주행차에 바이두의 아폴로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다만 월마트의 자율주행차 배달 서비스는 이미 구글의 웨이모가 운행하고 있어 향후 바이두와 구글의 자율주행차 경쟁의 서막을 예고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바이두가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인 아폴로는 현재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미국 및 유럽 브랜드, 중국 국내외 자동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5. 中 개인방송 위해 일본군으로 거리 활보한 6人
중국인에게 일본 침략은 굴욕적인 역사로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인데 이를 악용한 철없는 20대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산동성 지난(济南)장추시(章丘)의 장날 많은 인파들 사이로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6명의 남성들이 일본군 복장을 하고 사람들 사이를 당당하게 걸어가며 마치 과거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모습을 한 것입니다. 일순간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한 이들은 한동안 계속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이리저리 몰려다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확인한 결과 6명의 청년은 15세~20세의 청년으로 모두 온라인 개인방송 사이트인 콰이쇼우(快手)의 개인방송 운영자였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방송 채널 팔로워를 늘리고 이슈가 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고 현재 현지 공안에 의해 구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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