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화웨이(华为)의 폴더블폰 신제품에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3일 신랑과기(新浪科技)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삼성 디스플레이가 화웨이와 함께 폴더블 OLED 패널 개발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화웨이는 첫 번째 폴더블폰 모델인 메이트X에 LG 디스플레이와 BOE(징동팡, 京东方)가 생산한 패널을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품질 수준, 물량 확보 등의 문제가 생기자 올해 삼성 디스플레이와 새로 손을 잡게 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샤오미도 내년 출시되는 폴더블폰에 삼성 디스플레이 패널 탑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