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전 입국해서 14일간 예방 적응 기간 가져야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학을 3월 16일로 연기했다. 상해한국학교는 6일 가정통신문을 홈페이지와 SNS로 전달하고, 3월 2일 개학 예정이었으나 16일(월)로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상해한국학교는 안전한 환경을 빨리 회복하고 학생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사일정을 변경했다고 개학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한국에 체류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은 3월 1일까지 입국을 완료해 14일간 자가 격리 등 예방에 집중한 후 16일 등교할 것을 권고했다. 16일 이후 결석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출석으로 인정하고, 해당 학생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학교에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준비하고 있으나 개인 위생에 필요한 물품은 가정에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또 감염이 의심되거나 가족 또는 가까운 사람이 접촉자로 통보된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고 사실을 담임선생님을 통해 학교에 반드시 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주한국학교, 무석한국학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개학을 3월 16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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