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전역 확진자 0명, 해외 유입자 34명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중국 1선 도시들에서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코로나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19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지난 18일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환자 34명 가운데서 베이징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동성 9명, 상하이 2명, 헤이룽장성 1명, 저장성 1명 등이었다. 18일 기준,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환자는 189명에 달한다.
특히, 해외 화교들의 중국행이 급증하면서 지난 14일부터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환자가 두자릿수의 증가를 나타내면서 5일동안 101명으로 늘어났다.
5일동안 베이징을 통해 유입된 코로나 환자수는 42명으로, 전체 해외 유입 누적 환자수의 66%를 점한다. 상하이는 5일동안 13명이 증가, 전체 누적환자 수가 25명인 점을 감안하면 닷새동안 52% 증가한 것이다. 광둥성도 22명이 증가해 누적환자의 79%를 점했다.
현재까지 중국 13개 지역에서 해외 유입 코로나환자가 발생했다.
한편, 19일 14:20분 기준, 코로나 확진환자는 전날 대비 95명이 늘어나 누적환자 수 8만 124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8명 더 늘어 총 3250명이 사망했다. 또 해외로부터 34명의 신규 확진자가 유입돼 현재까지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89명에 달하고 있다.
윤가영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