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해외 유입 환자가 늘어나 베이징 공항 검역에 부담이 커지자 추가 방역 대책을 내놓았다.
중국민항국은 <중화인민공화국국경위생검역법>과<중화인민공화국민용항공법> 관련규정에 의거해 베이징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국제 여객 항공편에 대해 23일 0시를기해 지정 공항을 거쳐 베이징에 들어 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정된 우선 공항은 톈진(天津), 스자좡(石家庄), 타이위안(太原),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상하이(上海浦东) 공항, 지난(济南), 칭다오(青岛), 난징(南京), 선양(沈阳), 다롄(大连), 정저우(郑州), 시안(西安) 등 12개 공항이다.
한국 국적 항공사인 대한한항공은 칭다오, 아시아나항공은 다롄을 배정 받았다. 에미레이트항공은 23일부터 베이징을 오가는 왕복 항공 노선 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승객은 지정 공항에 내려 입국 수속과 수하물을 통관해야 한다. 검역을 거쳐 조건에 부합한 승객만 해당 항공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들어 갈 수 있다. 입국, 검역 수속까지는 약 6시간 이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사
| 지정 경유 지역
|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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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KE) | 칭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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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OZ) | 다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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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항공(CA) | 텐진, 수자좡, 후허하오터, 선양, 다렌, 상하이, 칭다오, 정저우, 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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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CZ) | 선양,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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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항공(HU) | 타이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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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EK) | 상하이 | 북경 노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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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EY) | 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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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항공(ET) | 타이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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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D7) | 정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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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플로트항공(SU) | 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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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TG) | 스자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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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SQ) | 난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