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메이퇀, 중국 3대 인터넷 기업으로 도약

[2020-05-27, 07:02:36]

메이퇀덴핑(美团点评)이 텐센트, 알리바바에 이어 시총 기준 중국 3대 인터넷 기업이 되었다.


26일 뇌제망(雷帝网)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메이퇀덴핑의 주가가 10% 넘게 급등해 시총 8012억 홍콩달러(1033억 달러)가 되었다. 이는 텐센트,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에서 세 번째로 시총 1000억 달러가 넘는 인터넷 기업인 됐음을 의미한다.


기존의 다른 인터넷 기업의 시총은 핀둬둬(拼多多) 822억 달러, 징동(京东) 730억 달러로 그 격차가 더욱 커졌다. 이 세 기업은 현재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뒤를 이을 차세대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 중이며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사실은 텐센트가 이 세 기업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메이퇀디엔핑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매출은 1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 감소했고 17억 15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3억 위안 적자보다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력 사업이엇던 음식 배달 업무와 호텔 관광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외식 배달 사업 매출은 9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1.4% 감소했고 호텔 관광 매출은 31억 위안으로 31.1% 감소했다. 그나마 신사업 매출은 42억 위안으로 지난 해보다 4.9% 증가했다.


경영진의 사업 전망은 긍정적이었다. 왕씽(王兴) CEO는 컨퍼런스 회의에서 “2025년에는 하루 평균 주문량 1억 건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문 당 1위안의 운영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천샤오후이(陈少晖) CFO는 “2020년 1분기 외식 배달 업무의 주문량이 예상보다 많았다”며 5월 11일 현재 주문량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90%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위챗 모멘트 '공짜' 혹하지 마세요 hot 2020.05.26
    최근 '무료 증정'에 혹했다가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청두 주민 장 씨는 "위챗 친구 추가 후, 체리광고를..
  • 상하이에서 현실판 '기생충'? hot 2020.05.26
    남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생충'의 현실판과 같은 일이 상하이에서 발생했다. 24일 간간신문(看看新..
  • 우한주민 전원 코로나 검사... 무증상 189명 발.. hot 2020.05.26
    전 주민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우한(武汉)에서 10일동안 무증상 감염자가 189명 발견됐다고 26일 건강시보(健康时报)가 전했다. 우한시위생건강위..
  • [5.26] 화웨이, 애플 제치고 中 태플릿PC 판매 1위 hot 2020.05.26
    중국은 지금… 2020년 5월 26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화웨이, 애플 제치고 中 태플릿PC 판매 1위중국 화웨이가 코로나19 사..
  • 티몰, 618 쇼핑축제 1조 7천억원 쏜다 hot 2020.05.26
    온라인 쇼핑몰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618쇼핑축제'를 앞두고 예열에 들어갔다. 2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티몰(天猫)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8.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9.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3.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4.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5.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6.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7.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8.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9.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10.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9.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