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7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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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英 코로나19 중국 유행 전 전세계에 ‘잠복’ 상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중국 기원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영국의 한 전문가가 ‘전세계 잠복설’을 내 놓았습니다. 6일 인민일보 해외망은 옥스퍼드 대학의 탐 제퍼슨 교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계 각지에서 휴면 상태로 잠복 중이었다”는 가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잠복 되어 있던 바이러스가 적절한 환경으로 인해 활성화 된 것일 뿐 중국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주 스페인 바이러스 전문가는 지난 2019년 3월 채집한 폐수의 샘플에서 해당 바이러스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보다 9개월이나 앞섰습니다.
2. 中 어플 틱톡, 곳곳에서 퇴출 위기
중국의 숏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이 인도에 이어 중국 홍콩, 미국 등에서도 퇴출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해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한 언론매체는 지난 7일부터 홍콩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틱톡 어플이 내려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틱톡 소유회사인 즈제탸오둥(字节跳动)측은 21세기경제보도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에서 틱톡 서비스는 중단하지만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더우인(抖音)은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틱톡은 더우인의 해외판입니다. 틱톡은 또 이미 사용금지가 된 인도에 이어 미국, 호주 등에서도 퇴출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3. 上海 유명 식당 음식에서 ‘틀니’…누리꾼 ‘경악’
상하이의 한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에서 틀니가 나오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7일 칸칸신문에 따르면 지난 5일 황 여사(黄女士)는 상하이 홍커우구(虹口区)의 백옥란 광장(白玉兰广场) 란신(蘭心)이라는 중식당에서 아들의 3살 생일파티를 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주문했던 홍샤오러우(红烧肉)에서 딱딱한 물체가 씹혔습니다. 입에 남아있는 물체를 빼서 확인하자 뜻밖에도 틀니 두개였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업체 측의 반응이었습니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이 할아버지가 틀니를 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황씨 가족들은 업체 측에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내놓길 바랬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난폭한 태도를 보였다며 홍커우구 시장관리감독부서에 해당 업체를 신고했습니다.
4. 2020년 중국 언론사가 뽑은 최고의 CEO는?
올해로 4년 째 중국 상장사의 최고의 CEO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계면신문은 7일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50개 기업 CEO를 선정했습니다. 2020년 계면신문이 뽑은 중국 상장사 최고의 CEO는 중국 최대의 게임사인 텐센트(腾讯)의 마화텅(马化腾)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2위는 알리바바의 장용(张勇), 3위는 즈페이바이오(智飞生物)의 장런성(蒋仁生)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순위 결과 총 5명의 CEO가 4년 연속 순위권에 포함되었습니다. 1위를 차지한 마화텅 회장을 비롯해 하이텐웨이예(海天味业,10위)의 방캉(庞康), 안타스포츠(安踏体育,22위) 딩스종(丁世忠), 순위광학과기(舜宇光学科技,34위) 순양(孙泱), 하이캉웨이스(海康威视,35위) 후양종(胡扬忠) 등입니다.
5. 中 구이저우 버스 추락사고…대입 수험생 5명 포함 21명 사망
7일 중국 구이저우에서 승객을 가득 태운 시내버스가 호수에 추락해 최소 2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중에는 대입시험을 치르러 가는 고3 학생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7일 재신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2시경 구이저우성 안순(安顺)시 한 시내버스가 갑자기 저수지로 돌진해 측면으로 뒤집어지면서 호수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CCTV에 따르면, 버스는 12시 17분 바깥쪽 차선에서 이상하리만큼 매우 느린 속도로 주행하다 정지하기를 하다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반대편 차선을 가로질러 안전난간을 들이 받고는 호수로 추락했습니다. 이 버스에 탑승한 승객 37명 중 2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운전기사도 포함돼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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