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WHO "코로나19 공기 전파"... 과학자들 "예방지침 바꿔야"

[2020-07-08, 14:09:12]


지난 7일 세계위생기구(WHO)가 코로나19의 공기를 통한 전파와 관련해 '증거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계 각국 200여명의 과학자들은 세계위생기구에 보내는 공개편지를 의학잡지에 발표, 코로나19의 공기 전파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예방지침도 바꿔야 한다고 촉구한바 있다.


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 보도에 따르면, 세계위생기구는 줄곧 공기 전파와 에어졸 전파를 코로나19 감염경로로 인정해야 하나 하는 것과 관련해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WHO는 코로나19가 주로 감염자의 비말을 통해 전염된다고 밝혀왔다.


지난 6일 전 세계 32개 국의 239명 과학자들은 코로나19의 공기 전파 증거를 제시하는 글을 의학잡지에 게재하며 WHO에 '공기 전파'를 코로나 전염의 주요 경로로 지정하고 그에 따른 예방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과학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내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감염시킨다고 주장, 만일 공기 전파가 코로나 대유행의 중요 요인일 경우 음식점, 사무실, 시장 등 통풍이 잘 안되고 사람들로 붐비는 공간에서의 전파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1m이상 사교거리 유지'라는 WHO의 예방지침도 수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8.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9.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3.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4.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5.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6.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7.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8.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9.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10.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9.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