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상하이에서 보고된 신규 코로나 환자는 18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18명 모두 아랍에서 출발해 항공편을 통해 상하이에 도착한 중국인들이다. 이중 3명은 5일날 같은 항공편을 타고 아랍에서 출발해 이튿날 상하이포동공항에 도착했으며 격리관찰 중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검사를 진행,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5명은 7일 항공편을 통해 아랍에서 출발, 스리랑카를 경유해 상하이포동공항에 도착후 곧바로 격리됐으며 관찰기간 중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밀접 접촉자 237명도 현재 격리 중이다.
현재까지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 확진자는 444명으로 이 중 396명이 병원 치료 후 퇴원하고 48명은 치료 중이다.
한편, 이날 상하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9일 기준 상하이 현지 누적 확진자는 342명으로, 이중 7명이 사망하고 나머지는 모두 치료 후 퇴원한 상태이다. 또 현재 격리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도 없는 상태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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