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 전세기 이어 개별 격리 교민 구호품 지원
코리아부동산, 성탄절 산타로 변신 구호품 배송 서비스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산타가 격리 교민들의 각 호텔에 방문했다. 예상치 못한 크리스마스 선물에 교민들은 기뻐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전세기 격리 교민 지원에 이어 개별 격리 교민들의 구호품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코리아부동산이 배송 자원봉사를 지원해 직접 포장과 격리 호텔 배송에 나섰다.
이날 25일 교민 106명에게 260위안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한 코리아부동산 배양희 대표는 “전세기가 한동안 들어오지 못해 최근 춘추항공이나 동방항공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 동안 회사직원들이 팀을 꾸려서 몇 명씩 돌아가면서 배송을 하러 갔는데 이번에는 너무 많아서 전 직원들이 다 함께 나서게 됐다”라며 “마침 크리스마스가 왔는데 힘내시라고 산타 모자를 쓰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앞으로 더 많은 교민들이 들어오게 되면 매주 산타를 지원 받아서 함께 협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상해한국상회가 기업 후원으로 마련한 구호품에는 비빔고추장, 김치, 무말랭이, 커피, 사발면, 참치캔, 깻잎, 과자, 김, 물컵, 쵸코파이 (빙그레우유, 박카스, 슬리퍼, 소독액, 린스, 비누, 쓰레기봉투, 수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구호품에는 코리아부동산에서 마련한 성탄절 상징 머리를 추가로 포장했다.
전세기에 이어 개별 격리 교민 지원은 이번이 5회째다. 1,2회 코리아부동산, 3회 디토, 오덴탈, 4회 민주평통 5회 25~26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구호품을 마련하고, 배송은 코리아부동산이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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