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교육위원회가 주최한 '중국 전통문화 동영상 공모전'에서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가 1등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금) 상하이교육 공식 채널에서 지난해 10~11월에 걸쳐 공모했던 '중국전통문화 동영상공모전'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총 21개 학교 65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 오수민(11), 장인우(10), 최영원(10), 안종민(9) 학생이 합작한 "中国古代文化欣赏-중국고대문화감상"이 15개 작품에게 주어진 1등상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활동은 상하이교육위원회에서 10년째 주관하는 '中国文化进外籍人员子女学校'의 일환으로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을 고려해 동영상 형식으로 작품을 제출했다.
수상작품은 오수민 학생이 중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것을 기본으로 최영원, 장인우 학생의 중국 전통 무용 공연을 덧붙인 창의적인 작품으로 안종민 학생이 편집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중국어부 주준 교사와 남아원 교사의 지도와 협조로 짧은 준비시간에도 불구하고 영광을 차지하게 되어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줬다.
상해한국학교는 앞으로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 중국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한·중 양국 문화에 모두 능통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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