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중국조직위원회가 오는 2023년 아시안컵 경기를 베이징, 상하이를 비롯한 10개 도시에서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7일 조직위원회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2023년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리는 아시안컵 경기를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청두, 시안, 다롄, 칭다오, 샤먼, 쑤저우 등 10개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은 18회째로, 아시아 각국의 24개 대표팀이 참가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에 앞서 2019년 아랍에서 열린 아시안컵은 28일동안 진행됐으나 이번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경기는 31일동안 지속되게 된다. 이는 아시안컵 경기사상 최장 기간이다. 이에 따라 각 축구팀들은 비교적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10개 도시 경기장을 오가며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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