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교통위반 등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출시된 '상하이교통경찰(上海交警)' 어플이 최근 신차의 번호판 부착 예약 기능을 추가했다.
18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따르면, 오늘 1월 20일부터 '상하이교통경찰' 어플을 통해 소형차 '등록'업무 예약이 가능해진다. 신차를 구입했을 경우 미리 자신이 원하는 방문날짜로 예약 후 현장을 방문해 신속하게 신차를 등록할 수 있다.
휴대폰에 '상하이교통경찰' 어플을 설치 후 실명인증을 거쳐야 하며 '자동차, 면허증 관리업무 예약(车驾管业务预约)--'자동차업무(机动车业务)'--'등록(注册登记)'을 눌러 가까운 곳,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또 어플을 통해 필요한 자료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일정 변경 등으로 방문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방문 하루 전에 예약을 취소할 수 있다. 해당 어플을 통해 예약 후 약속을 3회 어겼을 시에는 '상하이어플' 예약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상하이시정부가 출시한 '이왕통반(一网通办)' 어플을 통해서도 신차의 등록 예약이 가능하다. 이 두 어플은 상하이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어플들로, 상하이시정부의 관련 기관들이 출시한 것이다.
'상하이교통경찰'은 자동차 관련 업무를 편하고 손쉽게 볼 수 있는 어플이고 '이왕통반'은 상하이에 살면서 필요한 행정업무, 즉 수이선마(随身码), 사회보험, 공적금, 내 명의의 부동산 정보 등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어플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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