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1년 1월 2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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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안화 환율, 연내 6.5~6.8 ↑
지난해 5월 위안화 대 미달러 환율이 7.1 고점을 찍은 후,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 이같은 추세는 중국의 수출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20일 제일재경이 전했습니다. 2021년에 접어들면서 미국내 여러가지 상황이 호전되면서 미달러 가치가 소폭 상승, 위안화 대 미달러 기준환율이 200포인트가량 조정되면서 현재 환율이 6.40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1월 20일 기준 위안화 대 미달러 기준환율은 6.47입니다. 올해 위안화 가치의 지속 상승 가능성, 환율 추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상무부연구원 대외무역소 량밍(梁明) 소장은 제일재경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내에 환율이 6.5~6.8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정부가 미국경제를 회복, 정상화로 이끈다면 위안화가 미달러 대비 지속적으로, 대규모 가치상승할 일도 없을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위안화대 미달러가 균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6.8이거나 6.9 또는 7좌우가 균형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 中 신규 확진자 88명…고위험 지역 1곳 추가
중국의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100명 이하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하면 여전히 10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2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총 103명입니다. 이 중 해외 유입은 4명, 광동 3명, 저장 2명, 쓰촨 2명, 샨시(陕西) 2명, 텐진 1명, 푸젠 1명 이었습니다. 나머지 88명의 본토 확진자 중 지린 46명, 허베이 19명, 헤이롱장 16명, 베이징이 7명이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19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473명으로 이 중 62명이 중증 환자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276명에 불과했습니다. 무증상 감염 발생 수도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19일 추가로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총 58명, 이 중 43명이 본토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39명이며 아직까지 819명의 무증상자가 의학 관찰 중입니다.
3. 中 2년 만에 세계 조선업 1위 탈환…한국 2위
지난해 중국의 선박 수주량이 한국을 제치고 2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18일 참고소식망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전세계 조선업계는 근 30년 만에 대공황에 처했습니다. 각국 조선업체 신규 수주량이 대폭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신규 선박 수주량은 세계 점유율 48.8%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2018년 이후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한국은 지난해 세계 점유율 41.4%로 선두 자리를 중국에 내줬습니다. 3위 일본의 점유율은 7%에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선박 완공률과 수주량은 각각 전세계 43.1%, 44.7%을 차지했습니다.
4. 中 프라다 모델 ‘정솽’ 초유의 대리모 스캔들
중국 유명 여배우 정솽(郑爽)이 전 남친과 대리모를 통해 두 아이를 낳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19일 신랑신문,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8일 정솽의 전 남친 장헝(张恒)이 개인 웨이보(微博) 계정에 “현재 미국에서 두 명의 아이를 돌보고 있다”며 두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 지인들의 폭로가 쏟아졌습니다. 유명 작가 왕하이린(汪海林)의 지인은 “장헝의 두 아이는 미국에서 대리모로 임신한 것”이라며 “정솽이 연기에 지장 받고 싶지 않아 대리모를 쓴 것”이라고 폭로했습니다. 또 다른 지인을 통해 대리모가 임신 7개월이 됐을 때 정솽이 대리모의 낙태를 원했다는 사실이 폭로돼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정솽을 모델로 기용한 프라다 등은 그녀와의 계약을 해지했고 그녀가 출연한 작품들이 줄줄이 하차하는 등 연예인 활동에 붉은 등이 켜졌습니다.
5. 中 유치원 교사가 3세 여아에 바늘 29번 꽂아…누리꾼 분노
중국 시안(西安)에 위치한 한 유치원 원아의 몸에서 29개의 바늘 자국이 발견돼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9일 텐센트망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시안에 거주하고 있는 양(杨) 씨는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의 몸에 핏자국 여러 개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삿바늘처럼 보이는 이 자국은 아이의 다리, 허리, 무릎 등 여러 곳에서 확인됐습니다. 양 씨는 즉시 아이에게 자초지종을 물었고 아이는 “다리가 아프다고 하자 선생님이 나한테만 주사를 놔 줬다”고 답했습니다. 분노한 양 씨는 해당 유치원에 연락했으나 교사로부터 명확한 해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양 씨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고 뜻밖에 아이에게 29개의 주사 자국이 발견된다는 진찰 소견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유치원 측은 강력히 부인했고 결국 양 씨는 경찰에 유치원을 아동학대로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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