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냉동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4개국의 냉동 식품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
29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28일 중국해관총서(海关总署)는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파키스탄 등 4개 국에서 수입한 냉동식품 포장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4개국의 4개 기업에 대해서 긴급 방역 조치를 내렸다.
이번에 양성 반응이 나온 냉동 식품은 각각 러시아 동태, 인도네시아 냉동 고등어, 파키스탄 갑오징어, 브라질 냉동 닭고기 등이다. 이미 해당 제품을 수출한 4개 기업에 대해서는 1주일 동안 수출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주에는 유독 냉동 수산물에서 양성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산동 옌타이 개발구 창고서 냉동 오징어입 포장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제품은 페루에서 수입한 제품으로 2020년 12월 27일 옌타이 항구를 통해 수입한 뒤 계속 냉동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다행이 아직 시장에 유통된 상태는 아니었다.
26일 저장성 닝보시의 냉동 식품 창고에서도 인도산 냉동 민어 포장지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시장 유통이 금지된 바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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