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0~~24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10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들 전원 해외 유입으로, 본토 코로나 확진자 수는 '0'을 기록했다고 19일 북경일보(北京日报)가 보도했다.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서 7명이 상하이, 2명은 톈진, 1명은 후난성에서 발견됐다. 상하이에서 발견된 확진자들은 미국, 네덜란드, 인도, 에티오피아, 코트디부아르, 아랍 등에서 출발해 상하이에 도착했고 이 가운데서 5명은 중국국적자이고 2명이 외국인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는 207명, 의심환자는 4명이다.
또 이날 기준 중국 전역의 코로나 환자수는 484명으로 이가운데서 8명이 중증환자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코로나 확진자수는 총 8만 9816명이며 이 가운데서 8만 4696명이 완쾌 판정을 받고 퇴원한 상태이고 누적 사망자수는 4636명이다.
이밖에 중국 전역에서 보고된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8명으로, 전원 해외유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무증상에서 코로나 확진자로 분류된 사람은 없었다. 또 당일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사람이 27명, 현재 병원에서 관찰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338명에 이른다.
한편, 상하이 푸동신구 가오동진(浦东新区高东镇) 신가오위안(新高苑) 1기 아파트단지가 오늘 0시를 기해 중등 위험지역에서 저 위험지역으로 등급이 조정됨에 따라 상하이의 중등위험지역은 '0'이 됐다. 신가오위안 아파트단지는 이달 5일 중급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폐쇄 관리에 들어갔다. 그러다 오늘부터 격리가 해제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출입이 자유로워지게 됐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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