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해한국학교, 친선 중국어토론대회 참가

[2021-05-13, 17:34:46] 상하이저널
싱가포르학교 주최, 4개교 학생 토론 펼쳐

 


 김한결(12-2),  나준열(11-5), 박소연(10-4), 이재열(11-3) 학생(사진 왼쪽부터) 


지난 7일(금) 상하이싱가포르학교에서 주최한 국제학교 친선 중국어토론대회에 상해한국학교 학생 대표 4명이 참가해 중국어 실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상해한국학교를 포함 싱가포르학교(上海新加坡外籍人员子女学校), 타이완학교(上海台商子女学校), 노드앵글리아학교(上海闵行区诺德安达双语学校) 등 4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상해한국학교 박소연(10-4), 이재열(11-3), 나준열(11-5), 김한결(12-2) 학생은 교내 예선에서 실력을 검증받아 한국학교 대표로 발탁됐으며, 한 달여 동안 상해한국학교 중국어 원어민 장산산(蒋珊珊), 주준(朱俊) 교사를 중심으로 한 토론 연습과 훈련을 통해 토론 기술을 익혔다.


상해한국학교는 ‘현대사회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는 것이 개인의 발전에 유리한가, 박학다식한 넓은 지식을 갖는 것이 개인의 발전에 유리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에서 전자의 입장을 견지하며 논지를 펼쳤다. 타이완학교와 겨룬 첫 라운드에서 학생들은 유창한 중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발언했다. 최종적으로 상해한국학교는 공동 3위를 차지했고, 10학년 박소연 학생은 각 팀 우수 학생에게 주어지는 최고변론자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사인 주준 원어민 교사는 “개교 이래 처음 참여한 중국어 토론대회에서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생들과 겨루어도 손색이 없는 중국어 실력을 발휘한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에 학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통과 합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성숙한 토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여러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전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4.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7.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4.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10.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