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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中 신규 확진 22명… 본토 랴오닝서 4명

[2021-05-18, 11:24:10]
중국은 지금… 2021년 5월 1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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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신규 확진 22명… 본토 랴오닝서 4명
지난 17일 중국에서 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7일 0~24시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22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이 18명, 본토 발생이 4명입니다. 본토 확진자의 경우, 랴오닝성 선양시와 잉커우(营口)에서 각각 2명씩이 추가 보고됐습니다. 이중 일부 확진자들이 최근 온천 호텔, 낚시, 어린이 스튜디오 등 다수 공공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중국 17개 도시(안후이 7곳, 랴오닝 10곳)이 코로나19 중등위험으로 지정돼 폐쇄식 관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3일 본토 확진 환자가 다시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16일 전국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누적 4억 회분을 넘어섰고 이중 16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1395만여 명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中 집값 통제 가시화, 중고주택 시장 차츰 안정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4월에도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최근 발표된 70대 도시 집값의 월별 상승폭은 8개월래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17일 전했습니다. 신규 주택의 집값 상승은 지난달과 비슷했으나, 중고 주택 집값은 지난달보다 안정되며 온도 차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선 도시의 중고주택 시장은 열기가 가라 앉고, 부동산 신규 착공 및 판매 데이터도 모두 전달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4월 70개 주요도시 중 신규 분양주택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한 지역은 62곳, 중고주택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한 지역은 54곳으로 전월 대비 4곳이 줄었습니다. 최근 몇 개월간 강화된 당국의 통제 정책과 정치국 회의에서 나온 "쉐취팡(学区房:학군 좋은 지역)의 집값 투기를 잡으라"는 요구로 향후 집값 상승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망입니다.

3. 코로나시대, 中선 '치즈' 제품 열풍
코로나19 시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제품 업계의 왕좌로 불리는 치즈 제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 대표 유제품 업체 이리(伊利)가 발표한 2020년 및 2021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복잡한 국내외 시장 환경에도 지난해 이리 매출액은 968억8600만 위안(17조 102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273억6300만 위안(4조83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49% 증가, 순이익은 47.69% 늘었습니다. 역대 1분기 실적 중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이리의 치즈 관련 제품의 총 매출액은 무려 812.56%나 급증했습니다. 이는 이리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혁신적인 치즈 제품을 출시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4. 中 '인재 메리트' 높은 도시 1위 베이징, 2위 항저우
중국의 '인재 메리트'가 가장 높은 도시로 1위 베이징, 2위 항저우, 3위 상하이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14일 인력자원 회사 즈렌자오핀, 저핑매크로 연구 그룹 전무가 팀이 연합 발표한 '중국 도시 인재 매력 순위 2021'에 따르면, 2017년~2020년 항저우의 인재 유입률이 해마다 1.0%, 1.2%, 1.4%, 1.6%로 꾸준히 증가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경제의 호황과 쾌적한 인문학적 환경 및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급여 수준을 기록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 상하이도 1.2%,0.9%,0.5%,1.2%로 꾸준히 인재가 유입되었습니다. 상하이의 유입 인재 중 5.8%는 금융업에 종사해 나머지 9개 주요 도시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中 노출 과한 비키니 女모델 앞세운 주유소..."차주들 기분 풀라"고
중국의 한 주유소에서 비키니 수용 복을 입은 여성 모델들을 고용해 주유소 앞에 세우는 이벤트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광저우 차오저우시 한 주유소에서는 '5.1 노동절' 기간 판촉 이벤트를 펼치면서 여러 명의 미녀 모델을 고용해 비키니 차림으로 차주들에게 음료와 증정품을 가져다 주도록 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일부러 이곳까지 찾아와 주유를 했는데, 이곳의 주유소 직원은 "미녀를 보려면 1위안을 더 내라"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유소 측은 "대기 손님들의 답답함을 풀라고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날 오전, 현지 상무국의 개입으로 이 행사는 중단되었습니다. 상무국은 '기업 판촉행위 규범에 관한 긴급 통지문'을 발송, 유통 분야 기업의 영업 행위에 대한 규제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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