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까르푸 ‘회원제’로 전환… 1호점은 상하이

[2021-05-27, 15:12:16]

한 때 중국에서 외국계 마트의 대표격이었던 까르푸가 쑤닝(苏宁)으로 인수된 뒤 사업모델 변화를 시도한다.


2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쑤닝까르푸 CEO 텐루이(田睿)가 “올해 안에 까르푸는 회원제 마트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원제 까르푸는 상하이에서 가장 먼저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1호점은 올해 4분기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제 모델로의 전환을 위해 까르푸 중국은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며 5년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회원제 마트라 하면 창고형 마트가 대표적으로 대량 포장, 특가 상품 등을 판매하며 2~300위안 정도의 연회비를 내야한다. 중국은 지난 1996년 샘스클럽이 베이징에 진출한 이후 최근 2년 간 코스트코, 메트로, 허마x회원 등 창고형 마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FUDI’라는 베이징 본토 창고형 마트가 오픈한 뒤 현지에서 샘스클럽과 경쟁하고 있다. 여기에 까르푸까지 창고형 마트로 전환하고 있어 향후 소비자들이 선택할 창고형 마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까르푸가 제시한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었다. 까르푸의 창고형 마트는 코스트코와 샘스클럽과는 완전히 다르다. 기존의 까르푸 매장을 창고형 마트로 리모델링을 하기 때문에 집 근처 마트에 가듯이 창고형 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차를 타고 외곽으로 가지 않아도 시 중심에서 회원제 마트 이용이 가능하다.


까르푸는 향후 기존 매장의 전체 또는 일부를 리모델링 해 회원제 마트로 바꾸고 주변 5~10km의 소비자까지만 커버한다는 계획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4.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7.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4.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10.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