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개 기관 15명, 쯔보시 4개 기관 20명 참가
성형•피부 의료진 교류, 메디엑스포코리아•2021 APAAC 참가
대구시는 5월 25일 산동성 쯔보시(淄博市)와 의료산업 협력을 위한 양 도시간의 영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양 도시간의 상담회에 대구시는 의료산업기반과,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대구컨벤션뷰로, 대구시 상하이사무소와 2개 성형피부과의원 15명과 쯔보시는 외사판공실, 쯔보중심병원, 쯔보여성아동보건병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으로 대구의 비엘성형외과의원과 올포스킨피부과의원과 쯔보의 중심병원과 여성아동보건병원이 각각 병원을 소개하고 상호 성형•피부분야에 협력 사항을 제의했다.
이어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메디시티 대구의 현황과 대구형 컨시어지 의료관광 시스템을 설명하고 의료산업의 협력을 제의하고 의료산업기반과는 7월 2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메디엑스포코리아 소개와 쯔보시 의료산업 관련 기업 참가를 요청했다.
또한 대구컨벤션뷰로는 12월 3일 대구엑스코와 병의원에서 개최되는 2021 아시아태평양안티에이징대회(2021APAAC)를 홍보하고 쯔보시 항노화 분야 의사, 병원장 및 관련 기업의 참가를 제안했다. 2020년 APAAC에 쯔보시에서 11명의 성형•피부 등 항노화 관련 의료진이 영상회의로 참가했다.
마지막 세션인 양 도시 간의 실질적인 상담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쯔보시 외사판공실 대외우호협회 장 신 정(張新正) 상무부회장은 "이번 대구시와의 의료분야 영상 상담회를 통해 메디시티 대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히고 "올해 개최되는 메디엑스포코리아와 APAAC에 쯔보시 의료진과 의료기업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양 도시간의 의료산업이 진일보 해 나가는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쯔보시는 춘추전국 시기에 가장 번영했던 국가인 제국(齐国)의 수도로서 산동성 중부에 위치해 있다. 인구는 469만 명으로 화공, 첨단소재 및 의료관련 산업이 발달했으며 산동성의 교통 중심지이다.
이번 상담회를 주관한 대구시 상하이사무소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곽갑열 소장이 쯔보시를 공식 방문해 쯔보시 위엔량(袁良) 부시장 면담으로 이루어졌다. 곽 소장은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과 인지도가 중국 내에서 세계 어느 도시보다 높다"라며 "대구시의 5대 미래산업의 하나인 첨단의료산업이 중국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데 더 세심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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