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0시~24시까지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으로 이중 본토 확진자가 20명이 모두 광동지역에서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7명(광동 3명, 상하이 2명, 푸젠 1명, 허난 1명), 사망자는 없고, 신규 의심환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발표했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8명, 밀접 접촉자 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사람은 542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었다.
현재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290명(중증 환자 3명 포함), 의심 환자는 2명이다.
5월 30일 24시까지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9만109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4636명이다.
한편 광저우에서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일부 지역은 외출 금지령이 내렸다. 광저우 리완구 5개 지역의 주민은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다. 다만 가족 중 한 명은 매일 생필품을 살 때 외출할 수 있다. 외출금지 조치의 기간은 명시되지 않았다. 해당 지역의 실내 문화·체육시설과 도매시장, 오락 시설 등도 폐쇄됐으며 식당 내 영업도 금지됐고, 학교 대면 수업도 중단됐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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