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국 서북부에 위치한 간쑤성(甘肃省)이 상하이 교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오는 27일(일) 간쑤성 문화여유청이 실크로드의 관문, 역사와 자연의 심포니 ‘간쑤성’ 관광 설명회를 갖고, 살아있는 문화역사 기행으로 교민들을 초대한다.
간쑤성 문화관광청, 트립닷컴그룹,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함께 하는 이날 간쑤성 관광 설명회에서는 간쑤성 문화관광 자원을 설명하고, 특색 관광코스 소개와 함께 문화예술공연, 경품추첨이 진행된다.
간쑤성은 북쪽으로는 몽골, 남쪽으로는 칭하이성과 쓰촨성, 동쪽으로는 닝샤회족자치구와 네이멍구자치구, 서쪽으로는 신장위구르자치구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관광 요충지이다. 또한 2000년 역사를 가진 유럽과 아시아의 통로이자, 고대문명의 찬란한 꿈의 상징인 간쑤성은 다양한 문화유산, 자연풍경, 민족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교수가 중국 답사 일번지로 꼽았던 ‘돈황’을 품은 간쑤성, 황허강 남쪽 기슭의 란저우부터 장예, 돈황에 이르기까지 길게 뻗어 있는 협곡이 마치 '달리는 회랑'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하서주랑(河西走廊)을 만날 수 있는 여행천국 ‘간쑤성’으로 교민들을 안내한다.
고수미 기자
•일시: 2021년 6월 27일(일) 9:30
•장소: 씨트립 본사 12동 11층 빅토리아홀
长宁区金钟路968号 携程总部12号楼 11F 维多利亚港
•문의: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021-6405-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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