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생건강위(国家卫健委)는 6월 20일 0시~24시까지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7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자는 16명, 본토 확진자는 광동에서 1명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신규 의심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은 각각 광동 6명, 윈난 3명, 베이징 2명, 상하이 1명, 장쑤 1명, 푸젠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이다.
20일 광동성 동관시(东莞市) 마총진(麻涌镇)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자(贾)씨는 18일 동관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씨와의 밀접 접촉자로 밝혀졌다.
자씨는 광저우 신화대학(广州新华学院) 동관 분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확진 판정 이후 신화대학은 즉각 봉쇄되었다. 또한 자씨와의 밀접 접촉자 86명, 2차 접촉자 5명은 격리 및 의학 관찰을 진행 중이다. 모든 수업은 일체 중단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었고, 교직원 2만 여명으로 외부 외출이 금지되었다.
20일까지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9만1604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완치, 퇴원자는 8만6449명,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4만9675명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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