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코로나19 방역 위해 국경 통제 1년 더 연장

[2021-06-23, 16:24:36]
중국 당국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통제를 최소 1년 더 연장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 소식통을 인용해 새 변이 바이러스 창궐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바이러스 확산을 더욱 강력히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 2019년 하반기 우한에서 최초 코로나19가 창궐할 때부터 국경간 출입을 통제해 왔다. 

수도 베이징은 내년 2 월 동계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을 개최해 수천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 본토를 여행하는 여행자는 국적에 관계없이 각종 의료 검사와 입국시 엄격한 검역 규칙을 거쳐야 한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지만, 중국 당국은 인구 밀집 대도시와 발달된 교통 네트워크로 인한 잠재적 감염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환구망(环球网)은 23일 보도에 따르면, 자오리젠(赵立坚) 외교부 대변인이 이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중국의 국경 통제를 1년 더 연장한다는 외신 보도가 사실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신이 언급한 구체적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원칙적으로 두 가지 사항을 강조하겠다"고 답했다.

자오 대변인은 "첫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은 여러 국가의 조치를  참고 삼아, 전염병 상황의 변화에 따라 과학적이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인력 관리를 조정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둘째, 현재 전 세계 전염병이 여전히 확산되고,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이를 일으키지만, 중국은 계속해서 전염병 형세에 맞춰 과학적 분석을 기초로 다양한 방역 조치를 통솔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방역 안전을 전제로 국내외 건강하고 안전한 인적 교류를 적극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7.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