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전국에서 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4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28명으로 해외 유입 23명, 본토 발생 5명이다.
본토 확진자는 모두 윈난성 루이리(瑞丽)시에서 보고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14일 진행한 고위험군 대상 전수 조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윈난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171명, 무증상 감염자 21명으로 대다수가 접경 지역인 미안먀 유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 환자는 각각 광동 12명, 윈난 7명, 저장 2명, 푸젠 1명, 쓰촨 1명이다.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도 8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다. 이날 1명이 의학 관찰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현재 451명이 의학 관찰을 받고 있다.
한편, 15일 오전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만 2147명, 사망자는 총 4636명이다.
전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506명(해외 유입 438명, 본토 발생 68명)이고 이중 중증 환자는 4명이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