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명으로 이 가운데 본토 확진자는 40명, 해외 유입자는 36명이다.
본토 확진 40명은 각각 장쑤 39명, 랴오닝 1명이고, 해외 유입자 36명은 윈난 18명, 광동 8명, 푸젠 5명, 네이멍구 2명, 허난 2명, 베이징 1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고, 신규 의심환자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환구망(环球网)은 전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27명, 밀접 접촉으로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사람은 668명,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다.
장쑤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난징시에서 38명, 쑤첸시(宿迁市)에서 1명이 각각 보고됐다. 이 가운데 난징시의 8명과 쑤첸시의 1명은 모두 무증상 감염에서 확진으로 전환한 사례다.
장쑤성 난징시 위생당국은 25일까지 난징공항을 중심으로 65명의 확진자가 생겨 5개 성 60개 도시로 번졌다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는 난징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가 델타 변이로 중국제 백신으로는 근본적인 치유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25일까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741명(중증 환자 17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8만7228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9만2605명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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