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찐자를 위한 中 액티비티 여행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번 여름방학 때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워진 요즘, 중국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야외활동이 많은 여행지 세 곳을 추천한다.
싼야 해양 스포츠
하이난도 싼야(三亚)의 ‘야롱베이 비치(牙龙湾)’이다. 여름이라는 계절을 떠올려보면 대표적으로 에메랄드 바다에서 수영과 각종 여가생활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싼야의 이 해변은 바로 우리의 환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곳이다. 실제로 세계 아름다운 해변을 선정하는 1001beach.com에 따르면 야롱베이 비치의 바닷물은 섬의 전 연안을 통틀어서 가장 깨끗하고 맑은 물을 자랑한다. 그리고 폭 50미터, 길이7.5킬로미터인 긴 백사장을 가지고 있다. 편안한 산책로도 보유한다. 해변에서는 수영은 물론 다이빙, 수중낚시, 스노클링, 배구 등을 할 수 있고, 바나나보트, 수중 스쿠터, 뗏목, 요트, 보트가 이용 가능하다. 해변 바로 앞에는 5성급 호텔과 빌라들이 줄지어 있다. 주변에 저렴한 숙소들도 있다. 근처 카페나 레스토랑은 아시아, 지중해, 현지 요리들이 주를 이루며 대부분 해산물이 들어갔다. 맛은 있지만 비교적 가격대가 비싼 편이다.
내몽고 사막 체험
내몽고(内蒙古)의 ‘샹사완(响沙湾) 사막’에서도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열사레지섬(悅沙休閑島)’에서 가능한 낙타체험은 쌍봉낙타들의 등에 줄지어 올라탄다. 신기하고 설레는 경험이나 실제 체험은 비교적 짧다고 한다. 낙타체험을 마치면 모래썰매를 탈 수 있는 ‘샹사완항(响沙湾港)’에 꼬마열차를 타고 이동한다. 높이 약 100미터, 너비 약 400미터로 굉장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썰매는 1인용이고, 장갑을 껴야 한다. 스피드를 조절하기위해 양팔을 벌리고 모래를 잡으면서 내려간다. 이 외에도 매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내몽고 2박 3일 코스 여행상품은 약 4000위안대 정도이다.
안지(安吉) 래프팅
상하이 인근 저장성(浙江省) 후저우시(湖州市) 안지(安吉) 계곡에서 시원한 래프팅 체험이 가능하다. 스바다오완(十八道湾)에서 약 1시간여 정도 체험으로 현란한 커브와 빠른 속도로 매우 재미있는 래프팅 체험이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7일, 오전 10시 반부터 4시까지이다. 한 명 당 이용료는158위안이다. 이번 여름방학 때 긴 여행을 가기 어렵다면 친구와 가족들과 래프팅을 가도 좋을 것 같다.
주니어저널 정유민 기자(콩코디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