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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中 본토 신규 확진 100명대…장쑤 50명, 허난 37명

[2021-08-10, 12:44:49]
중국은 지금… 2021년 8월 1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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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본토 신규 확진 100명대… 장쑤 50명, 허난 37명
지난 9일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전날보다 18명 늘어난 143명 보고됐습니다. 본토 신규 확진은 장쑤성 양저우(扬州)에서만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00명을 돌파했습니다.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143명으로 해외 유입 35명, 본토 발생 108명(장쑤 50명, 허난 37명, 후베이 15명, 후난 6명)입니다. 장쑤성의 경우, 난징 현지의 집단감염 확산세는 진정됐으나 양저우 코로나19 핵산검사 장소, 가정 감염 등 3,4차 감염으로 확대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밖에 정저우시, 징먼시, 장자제시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본토 확진자 수는 982명으로 이중 중증 환자는 54명입니다. 전국의 고위험 지역은 15곳, 중등위험 지역은 204곳으로 집계됩니다.

2. 中 올해 GDP 성장률 8.7% 전망
중국의 2, 3분기 GDP 성장률이 각각 6.3%와 5.0%를 기록, 올 한 해 GDP 성장률은 8.7%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주바오량 중국 국가정보센터 수석 경제학자는 "수출 및 부동산개발 투자는 소폭 감소하고, 소비, 제조업 투자 등 기타 수요는 여전히 회복 중이라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속도는 전년동기 대비 다소 감소할 것이다"면서 "3,4분기 GDP 성장률은 각각 6.3%와 5%가량으로 올해 GDP 성장률은 8.7%가량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책 방면을 살펴보면, 기존 자본통제 정책이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가운데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을 높여 미국 등 정책의 파급 효과와 수입 가격 상승의 영향을 해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안정적인 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제조업 투자, 소비 및 서비스업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씨트립, 재택+회사 ‘하이브리드 근무제’ 시도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이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시범 실시할 방침입니다. IT 매체 차이나즈는 9일 씨트립이 ‘2021 하이브리드 근무 테스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같은 날 보도했습니다. 씨트립의 하이브리드 근무 테스트는 직원 수백 명을 2개의 대조군으로 나누어 재택근무와 사무실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미래 회사의 장기적 근무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번 테스트는 기존 고객 서비스 관련 중심에서 기술, 상품, 업무, 시장 마케팅, 기능직 등으로 확대 적용될 방침으로 8월 9일부터 2022년 1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4.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 딴 14세 소녀, "엄마 병원비 마련 꿈 이뤄"
2020 도쿄올림픽 최연소 선수로 참가했던 중국의 취안홍찬(全红婵, 14) 선수가 5일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취안 선수는 5라운드 중 3라운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466.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차 시기에서는 7명의 심판에게 모두 10점을 받으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현지에서는 어린 그녀의 금메달 소식과 함께 어려운 가정 환경이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취안 선수는 지난 2017년 어머니의 교통사고 이후 금메달을 따서 엄마 치료비에 보태고 싶다는 꿈을 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된 훈련 끝에 획득한 금메달에 그녀는 “엄마의 병원비를 돕게 됐다”며 기뻐했습니다. 사회 각층에서는 그녀에게 집, 위로금, 가게, 테마파크 연간 VIP 카드 등의 축하 선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5. 中 인간 난투극 보고 충격받은 동물들, 사람 따라 패싸움
중국의 한 야생 동물원에서 가족 간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인간의 싸움을 보고 충격을 받은 동물들은 그날 밤 인간의 행동을 따라 서로 싸우면서 통제 불능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야생동물원은 8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7일 오후 두 가족 간에 사소한 일로 다툼이 발생해 서로 욕하고 때리는 난투극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성인 남녀가 서로 뒤엉켜 난투극을 벌였고, 한 손에 아기를 안은 여성은 다른 손과 발로 상대방을 구타하고 머리채를 잡아당기기도 했습니다. 이후 옆에 있던 남성은 아기를 안은 여성을 날아 차기로 가격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이들의 행위를 질책하며 “처음으로 인간의 난투극을 보고 충격(깊은 인상)을 받은 고릴라들은 그날 밤 우리에서 잇따라 싸움을 하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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