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인기 반려견 중 하나가 바로 중국이 고향인 ‘시추(Chichu)’다. 시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고향은?
시추는 티베트에서 유래됐고 7세기 중국 왕실에서 페키니즈와 교배해 개량한 견종으로, 당나라에서 많이 길러졌다고 한다.
이름 어원은?
중국에서는 사자개(狮子狗), ‘쓰즈고우’라고 부른다. 이 이름이 웨이드식 로마자 표기법인 shih-tzu kou에서 ‘시추’라는 이름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체중과 크기는?
시추는 체중이 보통 4.5 - 8kg이고, 크기는 27cm을 초과하지 않는다.
성격은?
‘시추’라는 이름의 뜻은 ‘사자개’에서 유래했지만 성격은 차분하다. 아주 온순하고, 인내심도 많지만 활발한 견종 중 하나이다.
기를 때 주의할 점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시추는 납작한 코와 큰 눈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하지만 이 두 특징이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시추는 납작한 코로 인해 콧구멍이 좁아지는 ‘비공협착증’에 걸릴 수 있다. 또 콧구멍이 막히면서 입안에 압력이 생겨 연구개라는 구강 내 기관이 늘어나는 ‘연구개 노장’이라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 두 증상은 호흡곤란을 동반하고 코골이의 원인이 된다.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 될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큰 눈에 있다. 시추는 털이 길고 눈이 큰데, 그만큼 털이 눈을 찌르면서 안구에 상처를 낼 수도 있다. 또 눈물이 잘 고이지 않아 안구가 쉽게 마를 수 있어 각막염에 걸릴 가능성도 높다. 또 눈이 너무 큰 까닭에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머리에 타격을 받게 되면 안구가 돌출될 가능성도 높다.
어린이저널 권유이 기자(SUI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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