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제26대 회장단은 지난 9일 스마오상청(世贸商城)에 위치한 경북, 대구, 제주, 전북, 전남, 광주, 충북, 경기도 대표처를 방문했다. 지난 2일 상해한국상회는 각 지방자치단체 대표처의 대표들을 초청해 실시한 간담회 답방으로, 이날 각 자자체별 운영현황을 듣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답방을 통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준용 회장은 “앞으로 상호 간에 보다 긴밀한 관계가 형성됐고 협력의 큰 틀에서 한국인의 단결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협업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표처 협의체의 수장을 맡고 있는 경북대표처 정진우 수석대표는 한국상회는 상하이의 교민과 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그 대표성을 통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소통과 기회를 제공해준 점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전남대표처 김영심, 광주대표처 양금숙 대표도 “우리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알리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상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전북 대표처의 이지형 수석대표는 ‘교민사회는 중국시장 개척의 전진기지이자 지원부대로서 해외시장 개척에 상해와 같은 교민사회가 있다는 것이 큰 위안과 응원이 되어주고 있기에 우리 전북은 상해 교민사회와의 협력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자세로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각 대표처들 역시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단결과 힘을 보여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에 동의했다.
한편 9월에 예정된 상하이 교민사회 최대의 축제인 “한풍제(KOREAN FESTIVAL SHAANGHAI 2021)”에도 한국의 팔도를 알리는 기회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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