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정부 공식 계정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속보를 전했다.
상하이 송장구 중심병원(松江区中心医院)에서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핵산 검사에서 1명의 검사 결과가 ‘이상’으로 나타났다. 병원은 일반 진료실과 응급실 등 대외 진료를 모두 중단했다.
이후 상하이시 질병센터에서 재검을 한 뒤 해당 샘플의 핵산 검사 결과를 ‘양성’으로 판정했다. 임상 영상 소견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확진자로 판정했다.
송장구 중심병원 직원인 이 확진자는 25세 여성이다. 상하이 거주지는 송장구 용펑가도 창펑루 855호(松江区永丰街道仓丰路855号有庐公寓) 아파트다. 이 여성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고 8월 2일부터 사흘에 한번씩 핵산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이었다.
다행인 것은 최근 14일 동안 상하이를 떠난 적이 없고 근무지와 거주지 외에는 아파트 부근의 과일가게, 와이포지아(外婆家,新理想广场店)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이미 이 여성이 다녀간 곳은 폐쇄 조치한 뒤 방역을 마친 상태다. 또한 안과 질환 때문에 상하이시 오관과병원(上海五官科医院)에서 진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월 18일 18시를 기준으로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은 10명이었고 모두 상하이 사람으로 집중 격리되었다. 1차 핵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이 밖에 밀접 접촉자의 접촉자는 66명으로 이들도 집중 격리한 뒤 핵산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까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그 접촉자 등과 관련된 검사 대상 7347명에 대해서 핵산 검사를 마쳤고 모두 음성이었고 확진자의 근무지나 거주지 현장 물품 중 272개 샘플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한편 송장구 중심병원은 8월 18일부터 진료소 등을 폐쇄했고 松江区永丰街道仓丰路855号有庐公寓는 중도 위험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민정 기자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