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브랜드 자동차의 판매량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상승세를 이어하고 있다.
18일 중국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산 브랜드 승용차의 판매량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중국증권망(中国证券网)은 전했다.
지난 7월 중국산 브랜드의 승용차 판매량은 72만 대로 전월 대비 4.1% 상승, 전년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중국산 브랜드의 승용차 판매량이 전체 승용차 시장의 46.4%를 차지해 점유율은 전월 대비 2.3%P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1.1P% 증가했다.
올해 1월~7월까지 중국산 브랜드의 승용차 판매량은 49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고,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2.6%를 차지해 점유율이 전년동기 대비 6.5%P 상승했다.
차종 별로 살펴보면, 7월 중국산 브랜드의 자동차, SUV와 MPV 시장의 점유율은 각각 32.6%, 55.0%와 67.5%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이 모두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월과 비교하여 중국 브랜드 자동차, SUV 및 MPV의 시장 점유율이 모두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국 브랜드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이 10% 이상 증가했으며 중국 브랜드 SUV 및 MPV가 도 일정한 증가를 보였다.
올해 1월~7월 중국산 브랜드의 자동차, SUV와 MPV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28.2%, 52.0%와 67.2%를 기록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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