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매년 한번 열리는 상하이 여행절(上海旅游节)의 ‘꽃’인 관광지 반값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15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이번 여행절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지, 박물관, 미술관 등은 총 82곳으로 지난해보다 13곳 늘었다.
이번 행사에는 놀이동산인 상하이 디즈니랜드, 환러구(欢乐谷), 진장러위안(锦江乐园)을 비롯해 상하이야생동물원, 상하이해양수족관, 상하이과기관, 진마오다샤(金茂大厦), 환치우금융중심(环球金融中心), 상하이식물원, 동방녹주 등 주요 관광지가 대거 참여한다.
단, 일부 관광지는 반값 할인 티켓의 입장 시간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반값 할인 티켓은 각 관광지의 당일 티켓 창구의 기준 가격에 따라 계산되며 어린이, 학생, 노인, 군인, 장애인 등에 대한 할인 혜택은 각 관광지 정책에 따라 실시된다.
반값 할인 행사 기간 각 관광지는 입장객 사전 예약제가 실시된다. 단, 행사 기간 관광객이 몰려 입장 시 줄을 설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입장 시간을 미리 예약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키도록 한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