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1년 9월 2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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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텐센트 몸집 더 커진다… 검색업체 소우거우와 합병 完
중국 최대의 게임사이자 IT기업인 텐센트(腾讯)가 이번에는 소우거우(搜狗)를 자회사로 인수했습니다. 24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24일 새벽 소우거우가 텐센트와의 합병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래 검색 엔진인 소후(搜狐)의 자회사였던 소우거우는 11억 8000만 달러에 텐센트로 인수 되었고 소후는 더 이상 소우거우에 대한 소유권을 갖지 않습니다. 앞으로 소우거우의 인력과 사업은 텐센트의 콘텐츠 서비스 사업인 텐센트칸디엔(腾讯看点)으로 편입되어 운영될 예정이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서우거우의 기존 서비스가 유료화되거나 사라질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 中 신규 본토 확진 30명으로 늘어…헤이롱장 15∙푸젠 15
2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3일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명입니다. 이중 해외 유입은 24명으로 윈난성 13명, 상하이 9명, 푸젠성 1명, 광동성 1명입니다. 나머지 30명은 본토 확진자로 헤이롱장성 하얼빈시에서 15명, 푸젠성 15명(샤먼 11명, 푸텐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1009명이며 무증상 감염자는 11명이 추가되어 모두 348명이 의학 관찰 중입니다. 24일 8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위험지역은 고위험지역 2곳, 중등위험지역 42곳으로 총 44곳으로 늘었습니다.
3. 中 인구 1000만명 넘는 '초대형' 도시 7곳... 상하이 2487만명으로 1위!
중국내 인구수가 1000만 명 이상인 '초대형 도시'는 7곳, 500만 명~1000만 명 이하의 '특대형 도시'는 1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하이시는 도시 인구수 2487만 명으로 전국 1위로 꼽혔고 베이징시는 2189만 명으로 2위, 선전시는 1749만 명으로 3위에 올랐다고 2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조사 결과 중국의 초대형 도시는 인구수 별로 상하이, 베이징, 선전, 충칭, 광저우, 청두, 텐진 등 7개 도시였고 특대형 도시는 우한, 동관, 시안, 항저우, 포산, 난징, 선양, 칭다오, 지난, 창사, 하얼빈, 정저우, 쿤밍, 다롄 14개 도시가 꼽혔습니다.
4. 헝다 주가 폭등, 中 부동산주도 덩달아 급등... 파산위기 헝다가 '왜?'
허쉰망(和讯网)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헝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22일 밤사이 33.33% 급등하며, 최고 상승폭은 47%를 넘어섰습니다. 23일 헝다의 주가가 30% 폭등한 데 이어 중국 본토 부동산 관련주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의 배경에는 헝다부동산이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일부 채권 이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고 일각에서는 지방정부의 국유 자산이 헝다 문제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헝다의 위기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반면 헝다의 이자 지금은 전체 1조 9500억 위안(357조원) 부채 규모의 일부였고 내년에는 채권 원금 상환도 예정돼 있어 헝다의 파산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 해외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5. ‘글로벌 혁신지수’ 中 12위…韓 5위, 아시아 정상
UN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20일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중국이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12위, 한국은 역대 최고인 5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 1위에 올랐다고 23일 경제일보(经济日报)가 보도했습니다. WIPO 글로벌 혁신지수는 132개 경제체의 혁신 능력과 혁신 산출을 토대로 평가한 결과로 글로벌 혁신의 풍향계이자 각 정부의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초석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무역, 경쟁, 시장 규모, 지식형 노동자 등 주요 지표에서 세계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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