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중국 제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민즈쉰(人民资讯)은 26일 대중망(大众网)의 보도를 인용해 전 세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 드라마에 중국의 신기술이 소개됐다고 전했다.
극 중 경찰인 황준호는 형을 찾으러 섬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위기의 순간, 그를 구한 것이 바로 중국의 '블랙 테크놀로지(첨단기술)'라고 뉴스는 전했다.
중국산 Sublue의 '화이트샤크 나부보우(WhiteShark Navbow)' 수중 부스터가 바로 그 제품이다. 수중 저항력은 육지 상의 800배에 달하지만, 2m/s의 전진 속도로 나브보우는 경찰관이 다른 섬으로 빠르게 잠수해서 생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나브보우는 세계 챔피언에 필적하는 속도는 물론 수중 항속 시간이 장장 60분에 달하며, 40m 깊이까지 잠수할 수 있고, 바디 마운트포트를 최대 12개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외부 스포츠 카메라 및 수중 광원 등 수백 가지 조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견고한 방수 항압성이 없었다면 극 중 놀라운 역전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부보우 기계는 40m 이상의 내수압, 기계 구조, 전자파 적합성, 다각 낙하 등 일련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영하 20℃ 및 고온 70℃의 가혹한 환경에서 반복된 검증을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경찰관 황준호가 순식간에 초강력 수중 경찰이 되어 탈출이 가능했던 장면은 나부보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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