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고과기재료(소주)유한공사, 소주한국학교 사랑 기부로 실천
“나라를 생각하는 국제 인재를 길러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SKC 고과기재료(소주)유한공사 박종영 법인장(49)이 소주한국학교의 교육발전에 써 달라고 5만 위안(약 900만원)과 노트북 35대(약 1500만원)를 쾌척했다.
소주한국학교(김진철 교장)는 박 법인장의 기부식이 있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SKC 박종영 법인장을 비롯하여 서명덕 공장장, 손옥녀 파트장, 양견 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영 법인장은“7년 전 한인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학교에서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보고 교민의 한 사람으로서 미래 우리나라 국제 인재 양성의 소중함을 알았고, 특히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라고 기부 배경을 말했다.
한편, 소주한국학교 김진철 교장은 “평소 SKC 박종영 법인장님께서 학교발전을 위한 많은 방안들에 대해 아이디어를 주시고 있으며, 특히 본교가 2학기 방역과 관련하여 온전하게 개학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에서 기부금이 매우 소중하게 사용됐고, 이번에 기부하신 노트북은 교사들의 업무 효율화에 많은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SKC 임원들과 소주한국학교 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학생 교육과 기업이 연계해 진로,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대해서도 파트너십을 갖기로 하여 훈훈한 한인의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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